선도적인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규제 대상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인 스몰 익스체인지(Small Exchange)를 1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이번 인수는 미국 자본 시장에서 크라켄의 입지를 확대하고 규제 대상 역내 파생상품 제품군 개발을 지원할 것입니다.

크라켄의 10월 16일 발표 에 따르면 , 이번 인수는 거래 운영을 통합하고 플랫폼 효율성을 개선하려는 계획의 일환입니다. 또한, 이번 인수를 통해 크라켄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감독 하에 지정거래시장(DCM) 라이선스를 취득하여 미국에서 거래소 상장 파생상품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크라켄의 공동 CEO인 아르준 세티는 이번 인수의 더 큰 비전을 설명하며, "크라켄이 CFTC 규제를 받는 지정계약시장(DCM)을 인수함으로써 미국 파생상품 시장의 새로운 세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규모, 투명성, 그리고 효율성을 고려하여 설계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인프라 확장
또한 이번 인수를 통해 Kraken의 글로벌 인프라가 확장되어 이제 영국, 유럽 연합, 미국에 규제된 파생상품 거래소가 포함됩니다. 결과적으로 이 시스템은 이제 하나의 아키텍처 내에서 6개의 법정 통화와 450개 이상의 디지털 및 기존 자산을 포괄하게 됩니다.

올해 초 크라켄은 미국 최고의 선물 플랫폼인 닌자트레이더(NinjaTrader)를 인수하여 사용자들이 CME 상장 암호화폐 선물을 거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크라켄은 주식, 외환 지수, 그리고 원유와 금 같은 상품까지 거래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기관 수요가 미국 파생상품 성장을 견인
미국 파생상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이는 주로 더 많은 대형 투자자들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CME 그룹 에 따르면 ,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는 2025년 2분기에 136% 급증하여 하루 평균 약 19만 건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전체 거래 활동 또한 일일 3,020만 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 증가했습니다.
6월에도 매일 2,570만 건의 계약이 거래되며 거래 속도가 유지되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는 이더리움과 마이크로 이더리움 선물이 주도하여 133%나 급증했으며, 플래티넘과 마이크로 골드를 포함한 금속 또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자산군 전반에 걸친 활발한 시장 참여를 보여주었습니다.

크라켄의 1억 달러 규모 투자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투자자와 기관이 명확한 규제 감독 하에 글로벌 유동성에 더 원활하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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